영어가 필요 한가?
필요는 하지만 필수는 아니다. 그리고 직무에 따라 편차가 크다. 그러나 영어를 잘해서 부서 Manager를 달면 외국계의 워라밸과 국내 대기업 수준의 연봉 둘 다 받을 수 있다.
외국계에서 영어 란.
외국계 회사라고 해서 모두가 다 외국인을 상대하면서 일하지는 않고, 외국인을 상대한다고 해서 모두가 다 유창한 영어 실력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. 그리고 사실 한국은 외국계 회사 입장에서는 큰 마켓이 아니기 때문에 미국 혹은 유럽 회사여도 아시아 지사(높은 확률로 중국 혹은 싱가폴)쪽에서 관리를 할 수도 있다. 이럴 경우 그쪽 실무진 영어 실력이나 우리 쪽 실무자 영어 실력이나 크게 차이가 없다. 발음 문제도 있어서 서로 쉬운 단어만 써야 알아먹는다.
영어 면접 준비하기 -영어는 부수적인 능력이다.
실무에서 크게 영어를 안 쓴다고 해도 면접 때는 당연히 영어 실력을 물어볼 수 있다. 어떤 곳은 면접 전 영한 한영 번역 시험도 있었다. 우리가 잘 준비할 수 있는 자기소개를 영어로 시키면 참 감사하지만 뜬금없이 방금 국문으로 대답한 면접 답변을 영어로 다시 말해보라고 하는 긴장되는 경우가 있었다. 그러니 국문으로 준비하는 모든 답변을 다 영어로 준비 연습해서 가보자.
영어 면접을 잘 못 봐도 괜찮다. 어차피 입사해서 영어를 쓸 일은 크게 없으니 경력직이라면 본인이 일한 경력을 잘 어필하면 된다. 그리고 신입이라면 지원하는 직무의 연관성 있는 본인의 강점을 잘 어필하자. 면접관들도 영어보다는 현업에서 일을 잘 보조해 줄 역량이 있는 사람을 채용한다. 그리고 대부분의 영어 업무는 이메일 혹은 매신저로 이루어지고 회화는 할 일이 별로 없으니 토익 점수만 잘 받아 놓자. 그래도 평소에 영어는 연습 많이 해 놓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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